![]() |
| 2003/09/29 (19:33) from 61.80.229.46' of 61.80.229.46' | Article Number : 3236 |
|
|
Access : 1 , Lines : 39 |
| 어머니의 밥그릇... |
|---|
|
=== 판촉물의 모든것... 기프트줌 === www.giftzoom.com === [기프트줌 바로가기] ==================================================================== 어머니의 밥그릇….(펌글) 고깃배를 타던 아버지가 풍랑에 휩쓸려 세상을 등진 후 어머니는 우리들 을 홀로 키우셨습니다. 잘닥막한 키에 허기진 몸으로 어머니가 자식들의 입에 밥술을 떠넣을수 있는 길은 생선함지를 머리에 이고 이집 저집 다리품을 파는 일 뿐이었 습니다. 그래봐야 가족들 한끼 식량을 사기도 빠듯한 벌이, 팔다 남은 생선 한마리와 봉짓쌀 조금만 있어도 집으로 돌아오는 어머니의 발걸음 은 가벼웠습니다. "와~엄마다!" 열두살, 열살, 아홉살, 여덟살, 고반고만한 우리의 소원은 하얀 쌀밥 한번 푸짐하게 먹어보는 것. 그러나 언제나 밥은 모자랐고 먹을것만 보면 우리는 허겁지겁 야단이었 습니다. 서로 더 먹으려고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끼니마다 밥을 반그릇씩 남겼지만 남은 밥을 절대로 자식들에게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숟가락을 들고 달려들면 어머니께서는 상을 얼른 치워버리곤 하 셨습니다. 그러나 그날따라 막내가 유난히 집착한 나머지 상다리를 잡고 상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우뚱 기울어진 상에서 어머니의 밥그릇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어머니의 놀란 표정…. 저는 그날의 그 풍경을 4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 하기만 했습니다. "누나, 이게.. 뭐야?" 우리는 그제서야 어머니가 남은 밥을 주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엎어진 밥그릇에서 튕겨져 나온 것은 남은 밥이 아니라 큼직한 무우 토막 었던 것입니다. 밥 그릇에 쏘옥 들어가게 모양을 내어 깎은 그 무우 토막 위에는 몇개 안 되는 밥알이 아슬아슬하게 깔려 있었습니다… (암호는 1111) ===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 기프트줌 ===. [기프트줌 바로가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