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및 자동차 운행관련 안내

2001/09/25 (19:00) from 211.216.128.155' of 211.216.128.155' Article Number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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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 귀향길, 고속도로 곳곳 ‘정비 서비스’=조선

[카라이프] 귀향길, 고속도로 곳곳 ‘정비 서비스’=조선





고향을 찾아 부모 형제를 만나는 한가위. 하지만 꽉막힌 고속도로에 차를 몰고 갈 일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득하기만 하다.

29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올 추석 연휴에는 3211만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구가 고향을 찾을 것이라는 게 건설교통부의 전망이다.

건교부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길은 30일, 귀경길은 10월 2일에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은 추석날(2일)에 앞서 이틀 반의 여유가 있는 만큼 수월할 전망이지만 귀경길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고생길이 예상된다. 건교부는 서해안 고속도로 등 건설중인 일부 도로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어서 귀성·귀경길은 예년보다 1~2시간 정도 짧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줄지어 차량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차가 고장을 일으키면 본인은 물론 남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출발 전 차량점검과 함께 본인의 자동차 및 가입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전화번호와 보험료 영수증·차량 검사증·스프레이 등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공업협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와 연계해 ‘추석 특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 정비코너를 설치하고 24시간 쉬지않고 출동한다.

서비스 코너에서는 엔진·브레이크·에어컨·타이어·냉각수·각종 오일 등을 점검하고 전구·퓨즈·유리닦기 고무(와이퍼블레이드)·팬밸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 교환해 준다.

또 자동차 보험사들도 추석 연휴기간에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에 나선다. 보험사에 따라서는 자동차 서비스를 유료화 한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을 보존하고 주위사람의 협력을 구한다.목격자의 이름·연락처를 확보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번호 등을 확인한다. 부상자가 있으면 인근병원에 후송하고 경상인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사후에 예상치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쌍방과실로 발생하므로 섣불리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다툴 필요 없이 쌍방의 보험사에 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사고시 차량견인을 할 때도 무조건 응하지 말고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견인장소·거리·비용·견인차 회사명·차량번호·연락처 등을 확인한 후 견인토록 한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에는 틈틈이 차를 멈추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팔을 위로 쭉 펴기 ▲양손을 허리에 짚고 등을 편 상태에서 정지 ▲양손으로 목을 누르기 머리 뒤로 양손을 가져간 다음 한쪽 손으로 반대편 팔꿈치를 잡은 상태에서 어깨를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 등을 추천했다.

( 김종호기자 tellm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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