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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8 (23:03) from 211.188.170.51' of 211.188.170.51' Article Number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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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6곳 새로 뚫린다 =조선
고속도로 6곳 새로 뚫린다 =조선



 


앞으로 명절 귀성·귀경과 휴가길이 한결 빠르고 편해질 전망이다. 오는 21일 중부고속도로의 무주~함양 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개 고속도로의 잔여구간과 3개 대규모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국토를 남북과 동서로 연결한 고속도로 간선망이 완성되는 셈이다.

▲중부고속도로 무주~함양(11월21일) =59㎞. 4차로. 이미 개통된 대전~무주 및 함양~진주를 연결, 교통 오지이던 진안·장수·거창은 물론 산청·진주·고성·통영도 혜택을 받는다. 진주~통영간에도 추가로 고속도로를 만들고 있다. 덕유산·마이산·지리산·가야산 가는 길도 빨라진다. 덕유산, 장수, 서상, 지곡 등 4개 IC가 중간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11월23일) =41㎞. 4차로 8차로 확장. 주파시간이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편도 4차로 가운데 안쪽 2개 차로를 국내 최초의 장거리 차량용 ‘직행차로’로 운영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기존의 광주, 곤지암, 서이천IC를 이용하려면 처음부터 바깥쪽 2개 차로를 타야 한다. 안내판은 충분하지만 깜박 잘못하면 호법 혹은 하남까지 가게 된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11월28일) =횡계~강릉간 22㎞. 2차로 5차로 확장. 40분 거리를 10여분으로 줄였다. 91년 시작한 영동고속도로 확장의 완결판. 서울방향(상행)은 3개 차로, 강릉방향(하행)은 2개 차로를 할당한 것이 특징이다. 말이 확장이지, 사실은 최단 노선을 택해 33개 교량과 7개 터널로 새 도로를 만들었다. 뱀같이 구불구불한 기존 도로(2차로)를 더하면 총 7차로로 늘어난 셈이다. 인접한 동해고속도로의 강릉~주문진 확장(2차로 4차로·15㎞)공사도 같은 날 완공 개통된다.

▲중앙고속도로 제천~풍기(12월13일경) =51㎞. 4차로. 춘천~원주~제천~안동~대구(280㎞)를 이은 중앙고속도로의 최종 구간. 충북 북부와 경북 내륙 주민의 숙원이 풀리고, 충주호, 소백산, 월악산도 가까워졌다. 새로 뚫은 죽령터널은 4.5㎞짜리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이다. 중간에 단양, 매포, 남제천 등 3개 IC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12월20일경) =114㎞. 4차로. 총 353㎞에 이르는 서해안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 군산~무안은 2시간에서 1시간, 인천~목포는 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서해안권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서산·태안과 변산반도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도 가깝게 다가왔다. 신설 구간에만 서김제, 부안, 줄포, 선운사, 고창, 영광, 함평 등 7개 IC가 있다.

( 이충일기자 cile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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