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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12 (11:05) from 211.216.133.247' of 211.216.133.247' | Article Number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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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4 , Lines : 24 |
| [김현준 기자의 골프파일]'사장님과 언니' =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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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기자의 골프파일]'사장님과 언니' =내경 얼마 전 라디오에 출연한 한 외국인이 “한국에서는 사장님과 오빠라는 두 단계의 호칭만 있는 것 같다”는 아이러니컬한 표현을 했다. 다방에 서 사장님이라고 부르면 여러 사람이 일어선다는 우스갯소리와 나이와 상관없이 손님을 오빠라고 부르는 밤문화가 결합된 듯한 이 상징적 표현 에 한참을 낯 뜨거워하다가 우리의 골프용어에까지 생각이 미쳤다. “사장님, 몇 번 드릴까요?” “언니야, 거리가 얼마나 되지?” 플레이 도중 경기보조원과 흔히 있는 대화. 골프장을 넘어서 이제는 길거리의 식당에서조차 일반화된 ‘언니’라는 호칭. 잘못된 용어는 비단 이 호칭 뿐이 아니다. 빠따, 쪼로 등 골프가 국내에 태동하면서부터 시작된 일본 식 용어가 여전히 난무하고 있다. 한국 낭자군이 세계를 주름잡는 새천 년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골프장은 아직도 ‘ ○ ○구락부 대항친선경기’ 란 플래카드를 버젓이 내걸어놓고 있을 정도로 잘못된 관습에서 벗어나 지 못하고 있다. 골프장 경영에 새바람이 불면서 최근에는 다행히 앞서가는 몇몇 골프장 에서 ‘ ○ ○ ○고객님’이나 ‘ ○ ○ ○회원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신선 함을 불어넣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경기보조원들은 호칭으로 이름을 불러주길 원했다고 한다. 우리 골퍼들이 지금부터라도 예쁘게 짓 느라고 고심했을 ‘ ○ ○씨’란 호칭을 사용해 올바른 골프용어 사용에 앞장서 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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