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천서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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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소방서측은 오전부터 한강 본류 쪽에서 성동구.중랑구 일대 중랑천으로 20만마리 이상의 물고기가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만마리는 죽었고 7만~8만마리 정도가 뭍으로 뛰어나온 것으로 소방서측은 집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소방관 2백여명은 '낮 12시40분쯤부터 '소방헬기 2대.소방트럭 11대.살수차 3대 등을 동원, 중랑천변에 올라온 물고기들을 뚝섬 부근 한강으로 긴급 수송했다.
일부 주민들은 물고기를 손으로 주워담아 '차로''에 실어' 집으로 가져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환경운동연합 노원지부 총무부장 임남진(46)씨는 "주민 제보를 받고 현장에 가 보니 중랑천에서 심한 냄새가 나며 죽은 물고기떼가 강변과 물위에 흩어져 있었다" 고 말했다.
◇ 원인〓전문가와 수사당국은 물고기들의 이상 행동이 급격한 수온 변화나 폐수 유입으로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인지방환경관리청 신현국(申鉉國)청장은 "갈수기 동안 쌓여 있다가 비가 내리면서 하천으로 오염 물질이 유입됐고 수온이 높아져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부족해진 때문으로 추정된다" 며 "공장 폐수나 독극물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으나 사고 지역 여건으로 봐서는 그리 크지 않다" 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오전 7시쯤부터 중랑하수종말처리장 부근에서 강물에 하얀 거품이 떠오르면서 심한 악취가 났다는 주변 주민들의 말에 따라 부근 공장에서 폐수가 몰래 방류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이가영 기자
소감: 물고기가 살수없는 곳에서는 우리도 살수 없으므로 우리 주변의 수질 개선 및 환경오염의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